오늘은 엄마표 아기 한글 공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희 아기는 만 4세입니다. 엄마표 한글 공부 방법만으로도 아이의 한글을 뗄 수 있으니 이 글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어떻게 해야 아이가 지치지 않고 재밌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어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엄마표 아기 한글 공부 방법
한글 배우기 전 아이의 소근육 발달 키워주기
아기가 한글을 배우기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점은 바로 소근육 발달입니다.
아기가 한글을 익힐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소근육 발달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한글을 쓸 때는 소근육 발달이 필요한데, 소근육 발달을 위해서는 선긋기, 색칠 공부를 하면 됩니다.
한글 노출은 이렇게 하자
1) ev 소재로 된 자석판 사용하여 역할 놀이 하기
자석판에 한글 모양의 자석을 붙여주어 노출해 주는 게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한글을 배우기 전에도 한글 글자를 자석판에 붙여줌으로써 아이에게 노출시켜 주어 아이가 눈으로 익히는 게 좋습니다.
아이와 책상에 앉아서 한글 공부를 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ev 소재로 된 한글 자석을 이용하여 한글 놀이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역할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아이와 마트 놀이를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레 한글과 숫자를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사과 1개는 2천 원, 아이스크림 1개는 1천 원 등
아이와 함께 마트 놀이를 하면서 아이가 파는 물품 등(사과, 아이스크림)의 한글 자석으로 이루어진 이름과 수량, 가격을 자석판에 붙여줍니다.
이런 방법으로 아이와 자연스레 역할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게 됩니다.
2) 엄마와 함께 책 읽기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줍니다.
이때 책에 있는 모든 글자를 아이에게 주입시키면 아이가 책에 흥미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책 제목 정도만 한글을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이때 한글을 알려줄 책 제목은 단순한 게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 한글을 접할 때는 이중모음과 받침이 없는 책 제목을 선정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점차 알게 되면 이중모음과 받침이 있는 책 제목을 선정하여 서서히 알려주면 됩니다.
3) 화이트보드 사용하기
아이와 책상에 앉아서 무작정 책을 펴고 한글을 가르치면 아이가 거부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가 한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한글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ev 자석판과 한글자석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때 화이트보드로 사용이 가능한 자석판을 구매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ev 자석판과 한글 자석을 통해 아이에게 한글을 노출시켜 주고 어느 정도 아이가 한글을 알게 되면 화이트보드와 펜을 이용하여 한글 쓰는 것을 익히는 것입니다.
한글 자석을 붙여놓고 아이에게 이 한글을 써볼까?라고 제시하며 아이가 자연스레 한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한글을 어떻게 가리켜야 하나요?
1) 통글자 노출한 후 자음, 모음 따로 구분해서 가르치기
처음에는 통글자로 노출하나 본격적으로 한글을 배울 때는 자음, 모음을 따로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한글이 이루어진 원리를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언어를 습득할 때 원리를 배워야 빠르게 습득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책 제목을 통해 통글자를 노출하고 아이에게 자음과 모음을 따로 구분해서 읽어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책 제목이 "가을나무"입니다.
먼저 아이에게 "가을나무" 책 제목을 읽어주며 통글자로 노출시켜 줍니다.
책 제목을 읽어줄 때도 가, 을, 나, 무 한 글자씩 끊어서 읽어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로 한 글자씩 끊어서 책 제목을 읽어주어 통글자가 노출시키면 됩니다.
이후 ev 소재로 된 자석판과 한글 자석을 통해 한글의 자음, 모음을 구분하여 한글을 노출시킵니다.
이렇게 아이가 한글의 자음, 모음을 알게 되었다면 책 제목을 읽을 때도 자음과 모음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보고 모음이 달라지면서 자음과 결합한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익히면 좋습니다.
추천하는 화이트보드는 맘스보드입니다.
2) 자음, 모음은 어떻게 가르치나요?
책 제목 "가을나무"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책 제목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자음과 모음을 구분하여 알려줍니다.
이때 자음은 음가 위주로 가르쳐야 합니다.
기역은 그, 니은은 느, 이렇게 가르쳐야 자음과 모음을 합쳤을 때 소리 내는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 + ㅏ = 가, 으 + ㅡ + 르 = 을, 느 + 아 = 나, 므 + 우 = 무
이렇게 책 제목의 한 글자마다 자음의 음가와 모음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한글의 원리를 자연스레 접하게 되고 한글을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음과 모음을 익혔다면 이후 이중모음, 받침을 가르치면 됩니다.
한글 쓰기 연습은 어떻게 하나요?
위에서 화이트보드를 통해 아이가 한글 쓰는 것에 익숙하게 해 주었다면 워크북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워크북을 구매하여 아이와 함께 한글 쓰기를 본격적으로 연습하면 됩니다.
1) 워크북 선택방법
워크북의 수가 많고 다양합니다.
따라서 워크북을 구매하기 전 상품평과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꼼꼼히 살펴본 후 워크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내용을 확인하다 보면 아이가 싫어하는 워크북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맞고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워크북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하루에 워크북 한 챕터씩
아이가 한글을 익힐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한글에 흥미가 떨어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한글을 배우면서 지치면 안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워크북은 한 챕터씩만 진행하면 됩니다.
워크북을 통해 아이가 한글을 쓸 때 엄마는 옆에서 소리를 읽어주는 게 좋습니다.
엄마가 한글을 옆에서 읽어주면 아이는 '이 한글이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한글을 더욱 쉽게 익히게 됩니다.
이렇게 자음부터 모음까지 워크북을 한 바퀴 돌았으면 또다시 같은 단계의 워크북을 선택하여 한글을 읽혀주면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같은 단계의 워크북을 통해 한글을 익혔다면 윗단계의 한글을 익히면 됩니다.
3) 쓰기 연습 워크북 추천
쓰기 연습용으로 추천하는 워크북은 아래와 같습니다.
타이거스쿨 <한글 2, 3>, 재밌다 한글 5세, 한글 쓰기 100일 마스터
위 워크북을 통해 쓰기를 연습하면 됩니다.
나중에 쓰기가 익숙해지면 엄마와 함께 좋아하는 동화책을 펴고 써보기도 하고 가족과 친구에게 편지 쓰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쓰기 연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도움 되는 한글 영상 추천
한글 영상만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나 한글 영상을 통해 부가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은 좋습니다.
대표적인 한글 영상은 한글이 야호, 한글용사아이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이 한글 용사 아이야를 좋아합니다.
여자 아이들의 경우 한글 용사 아이야를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딸은 그래서 한글이 야호를 시청합니다.
한글 읽기는 어떻게 하나요?
자음, 모음을 완벽하게 읽기 시작하였다면 본격적인 읽기가 들어갑니다.
이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한글 읽기를 실천하면 됩니다.
1) 한글 캐릭터 워크시트 무료제공 카페 이용하기
같은 워크시트라도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결합되어 있으면 더욱 재밌게 한글 읽기를 할 수 있습니다.
2) 읽기, 첫걸음 추천하는 책
한글 읽기용으로 추천하는 책은 키출판사의 "첫 일기 연습책"입니다.
위 책은 글자가 큼직하고 스토리 라인이 있어서 좋고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위 책은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다음으로는 같은 시리즈로 나온 받침이 있는 책으로 가면 됩니다.
3)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통해 읽기 연습하기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종이에 적어주고 노래 가사의 한 글자를 짚어가면서 아이와 함께 보고 노래를 틀어주면 좋습니다.
아이가 노래 가사를 기억하기 때문에 가사의 글자를 보여주면 매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