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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기 훈육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

by 블로그로월천만원 2024. 5. 27.

저는 3살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아기가 공공장소와 집을 불문하고 울고 떼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곤란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가 떼를 쓸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떼를 쓸 때 부모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서 아이의 성향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떼쓰는 아기, 그대로 두면 고쳐지나요?

이제 막 3살인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떼를 써도 가만히 두어도 될가요? 이에 대한 대답은 “NO"입니다. 전문의는 아이의 나이에 상관없이 떼쓰는 아이의 행동을 부모가 바르게 대처하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만약 부모가 떼쓰는 아이의 말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면 아이의 성격과 자존감 형성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아이의 나이를 불문하고 떼쓰는 행동은 부모가 고쳐주어야 하고 그대로 내비두면 안 됩니다. 자연스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왜 떼를 쓰는 것일까요?

아이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아이가 떼를 써서 부모로부터 원하는것을 얻게 되는 횟수가 많아지면 아이들은 떼를 써야 부모가 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반응을 보고 해도 되는것인지 안 해도 되는 것인지 여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약 부모가 안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이후 아이가 떼를 써서 부모가 들어줬다면 아이는 떼를 써야 부모가 들어준다고 생각하여 더 떼를 쓰게 되는 것입니다.

떼쓰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대처 방법

핵심은 부모는 일관적인 태도로 떼쓰는 아이를 훈육해야합니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떼써도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나이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부모의 컨디션에 따라서 떼쓰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이 달라진다면 아이들은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떼쓰는 아이에 대해 일관적으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이가 떼를 쓸 경우 부모는 안된다는 것을 명확히 가르쳐야 합니다. 떼를 쓸 경우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말해야 합니다. 즉 아이에게 떼를 쓰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엄한 표정을 하고 단호하게 하지말라고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계속해서 떼를 쓴다면 아이의 행동을 무시하면 됩니다.

만약 공공장소라서 아이가 시끄럽게 울어 민폐를 끼치게 된다면 아이와 함께 자리를 피하면 됩니다. 자리를 옮긴 후에도 떼쓰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됩니다.

아이가 떼를 쓸때마다 부모가 위와 같이 일관되게 행동을 하면 아이는 떼를 써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부모가 아이를 교육시키면 아이는 떼를 쓰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는 부모가 떼를 쓰지 않아야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부모에게 정당한 요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훈육을 할 때 사랑을 느끼게끔 하기

아이들에게 훈육을 할 때 아이들은 부모가 사랑하기 때문에 훈육을 하는것이는구나를 느껴야 합니다. 
훈육의 효과를 보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부모와 가족에 대한 소속감이 있어야 합니다. 

소속감이 없을 경우 부모가 아이를 무시하는 것을 겁내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적을 하더라도 아이는 부모 말을 안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아이가 훈육이 부모로부터 받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부모와의 소속감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부모의 말을 더 귀 기울여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와 부모 간에 사랑과 신뢰가 생기면 아이는 떼를 쓰지 않아도 부모가 해줄 것은 해준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에게 범위를 정해주기 

부모도 들어줄 수 있는 것의 범위를 미리 정해서 아이가 떼를 쓰지 않아도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는 떼를 쓰지 않아도 부모가 내가 원하는 것은 들어준다라는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훈육하지 말기

부모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신경써야 할 일이 많을 때는 하다가 부모 또한 지쳐서 일관성 없이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둘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가 떼쓰는 것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훈육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훈육할 때 끝을 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밀어붙여야 합니다. 
 

부모가 본보기(언어노출, 인간관계노출)를 보여주기

말로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할 경우 떼를 쓰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릴 때 어른들 간의 일상의 대화에 많이 노출해서 아이가 말을 제대로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반응도 중요하지만 평소가 부모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인간관계를 보여줌으로서 부모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지켜야할 규칙에 대해서 평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리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와 같이 아이에게 규칙과 한계를 명확하게 하고 그 틀 속에서 마음대로 놀게 하면 아이는 부모의 틀 안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부모는 평소에 아이에게 자신이 요구할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있는 것의 한계를 어느정도 알게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는 합리적인 방법을 알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는 자기가 가지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것은 포기할줄도 알게 하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대안을 찾아서 재밌게 놀 줄도 아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아이를 가정의 일상에 동참하게하기

아이가 가족의 일상에 참여할수록 자기의 행동을 통제하고 어른말을 잘 듣게 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으면 일정한 곳에 두는 것, 식사를 다했으면 설거지통에 놓는 것이 별거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아이에게 부모의 일상에 함께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일상에 아이를 참여하게 함으로써 부모는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줘야 합니다. 


떼를 쓸 때 설명하고 설득하지 않기

계속 떼쓰는 아이를 설득하려 할수록 아이는 더 떼를 쓰게 됩니다.
떼쓸 때 부모의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 위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가족과 부모의 일상 위주로 이야기하여야 합니다.